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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퇴직 이후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손해평가사'입니다.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보면
누구나 쉽게 딸 수 있고
취득 후 원할 때를 골라 일을 할 수 있으며
정년도 없다는데,
과연 어려운 점은 없을까요?
손해평가사는 재해 등의 이유로
농작물에 피해가 생겼을 때
그 손해액을 정확히 계산하는 일입니다.
더운 날 땡볕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일 할 수 있고
예기치 않게 농어민들의 민원을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손해평가사의 업무 강도, 급여, 자격증 준비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보고 준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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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평가사, 무슨 일을 하는가?
1. 제도의 시작
농어업재해보험법은
농어업의 경영을 돕기 위해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로 인해 생긴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손해평가사는 농어업재해보험법 시행을 위해
만들어진 국가 전문자격증입니다.
2. 손해평가사의 전망
근래에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 병충해로
피해를 입는 농어민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의 대상이 되는
품목과 보장 범위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이 반가울리 없는 보험사는
보험료 지급을 줄이려는 입장입니다.
농어민과 보험사 사이에서
피해율을 객관적으로 계산하는 것이
손해평가사의 주된 업무라고 할 수 있고
보험 대상과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손해평가사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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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평가사 취업 및 근무 정보
1. 취업
손해사정법인이나 지역농협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1회 합격자 430명 중 417명이 실무교육을 이수하였고
그 중 34명은 손해사정법인,
11명은 지역농협에 취업했다고 합니다.
<제1회 손해평가사 실무교육 결과 보고 중>
2. 프리랜서
협회에 가입해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습니다.
실무교육을 이수한 사람 중에서
260명이 재해보험협회에 가입하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1회 손해평가사 실무교육 결과 보고 중>
손해평가사는 자격증 취득 후에
취업 또는 프리랜서 중
원하는 형식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지역농협 또는 손해사정법인에 취업하게 되면
농촌이나 근교에서 전원 생활을 하며 일할 수 있어 좋고,
프리랜서 형태로 원하는 시간에 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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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평가사의 업무 강도(장점과 단점)
1. 손해평가사의 장점
직업으로서 손해평가사의 가장 큰 장점은
성별, 연령, 학력에 제한없이
누구나 취득할 수 있으며
경력에 따라 급여 수준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또한 손해평가사는 주로 농번기에 일이 많아
가능한 일정 안에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일에 비해 자유도가 높습니다.
2. 손해평가사의 단점
만약 밖에서 일해 본 적이 없거나
농작물을 재배, 관리 해 본 경험이 없다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피해의 정도는 저마다 다르지만
농어민들 대부분이 보상을 원하기 때문에
피해율 계산을 위한 근거를 꼼꼼히 수집해야 하며,
보험사와 농어민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의견 충돌을 막을 의사소통 능력도 필요합니다.
또한 손해평가사의 또 다른 단점은
자격증 취득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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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평가사 자격증 취득 합격률
1. 2022년 손해평가사 최종 합격률
| 응시 | 합격 | 합격률 | |
| 2022년 1차 | 13,361 | 9,067 | 67,86% |
| 2022년 2차 | 9,016 | 1,017 | 11.27% |
손해평가사는 1차(객관식), 2차(주관식) 시험으로 나뉘는데
2차 시험 합격률이 11.27%로 낮습니다.
| 합 계 | 10대 | 20대 | 300대 | 40대 | 50대 | 60대 이상 |
| 1,017 | 0 | 18 | 38 | 169 | 533 | 259 |
<연령별 합격자 현황>
그러나 2차 시험까지 최종 합격한 1,017명 중에
50대 이상이 70%를 차지합니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국가전문자격증과 같이
손해평가사도 1년에 한 번만 응시할 수 있어서
다음 시험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유의해야 할 점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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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평가사 연봉 정보
1. 손해평가사 연봉 정보
농협, 보험사, 손해사정법인 등에 취업하면
초임의 경우 연봉 3000~4000만 원 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격증을 딴다고 해서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손해평가사 협회 가입 후 경력을 쌓은 다음
프리랜서로 일 하는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경력이 없는 초임의 경우 일당 20~30만원 사이
경력이 있는 경우 30~40만 원 선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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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오늘은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손해평가사 직업과 자격증을 알아보는 분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손해평가사는
농어업에 대한 관심이나 경험이 있고
직장 생활로 쌓은 소통능력이 기반이 된다면
퇴직 후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단 자격증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1년에 한 번만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오늘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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